20세부터 여기저기서 알바를 시작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건 22세였습니다. 그때부터 일을 하면서 오늘까지 퇴사라면 내일 새로 입사! 할정도로 나름 열심히 일을 했어요 . 13년동안 출산휴가 3개월+육아휴직 3개월을 제외하고 일하다가 다시 1년의 공백 후 다시 또 취업, 그리고 또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제 인생에 남는거라고는 없다고 밖에 안느껴지네요. 일하는게 재밌다고 생각해서 "평생 일하면서 살아야지! 60세가 되면 취미생활로 맥도날드에서 알바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일과 직장상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만 싶었습니다. 내린 결론은, 육아휴직. 그동안 시어머니께만 맡겨두고 모른채 했던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