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MD 스프링 글래스핸들 구매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뒷북이지만

뒤늦은 스타벅스 MD를 보고

구매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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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에 출시했던 스프링 프로모션MD를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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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가정용품관련된 일을 했었는데..

캬, 이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이 빠운스빠운스 했답니다.

잊고있던 식기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 났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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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앞에 DP되어있는 커피잔들과 고블린은 진짜 사고싶더라고요.

이게 2월 말에 출시되었는데

저는 3월 5일쯤(?) 발견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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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매장에는 품절이고,

그나마 남아있던 핸들글라스를 인터넷에서 겟했습니다.

생긴게 딱봐도

"나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깨진다?"

이렇게 말하는듯

깨지면 어쩌나 애가타며 배송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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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박스 안에서 꺼내온 스벅박스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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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또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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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박스를 여니

종이포장+뽁뽁이로 둘러싼 글라스가 나옵니다.

스타벅스 구매할때는 앞으로 깨질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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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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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아주 앙증맞아요.

손잡이말고 밑에 꼬다리를 잡아도 아주 귀여운

작은 용량의 글래스

사진찍는동안에도 힘줘서 애가 다칠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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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부분은 꽃잎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근데 움푹 파여있어서 설거지하고나서

뒤집어 놓으면 물이 고이는 불편한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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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우리집에서 유일한 하비존

매우 밀집되어있지만

그 안에서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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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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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표시사항

네 이 작은게 25,000원이나 합니다.

역시 스벅은 소비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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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스티커를 떼는데..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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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과 세제를 이용하여 살살 표면을 간지럽혀주었습니다.

샤워하고 나온 글래스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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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를 부어도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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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로 이건 요즘 제가 물 500ml에 타서 마시는건데

음료수 대용으로 괜찮더라고요

비타민워터 느낌?

올리브영에서 싸길래 그냥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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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구석 내 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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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아끼다가도 이렇게 이쁜거 보면 참지를 못하는거보면

식욕과 물욕은 저한테는 싫어할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동안은 허리띠 또 졸라매고 있다가

다음에 또 좋은거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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