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농심 멸치 칼국수 후기입니다. 아이가 6세 후반이 되니 라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있는 라면을 먹일 수는 없고, 튀지기 않은 건면이라길래 주문했습니다. 그냥 말리기만 했다는데도 라면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있어요. 멸치 칼국수는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수타면 같아 보이지 않나요. 끓이는 방법은 라면과 동일합니다. 열심히 끓여줍니다. 저는 묵은 김치와 함께 했어요. 건더기 스프에 파와 계란 고명이 큼직하게 들어가니 제법 비주얼 괜찮고요.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얇은 수타면 느낌이 나요. 김치랑 먹으면 밖에서 외식하는 기분! 확실히 튀긴면을 먹었을때보다는 속이 더부룩함이 덜합니다. 아이도 정신없이 먹어요 ㅎㅎ 다만 국물에는 후추의 칼칼함이 있습니다. 4-5세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