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수프 6종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김곰이에오.

오늘은 국을 만들기 귀찮아서

장 봐온 폰타나 수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

폰타나는 이탈리아 수입브랜드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샘표에서 만든 국내브랜드입니다.

폰타나 수프는 종류가 엄청 많은데,

파우치 타입으로 나오는 제품이 마트에 나오는 종류는

6~7종 정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

제가 마트에 갔을때는 6종이 있어서 6종 모두 구매해봤어요

즉석조리식품이라 바쁜아침에 전자렌지에 후다닥 돌리고 먹으면 편할거 같아서요.

​

​

 

​

 베이크드 스위트 펌킨 크림 수프

 

 

 

​

그릇에다가 옮겨 붓는 순간 단호박 향이

부엌을 감싸면서~

와 진짜 호박죽 냄새나를 연발했어요.

​

비주얼과 향을 보면

누가봐도 호박죽입니다.

그리고 먹어봐도 호박죽.

단호박죽을 뭔가

가벼운 느낌으로 만든거같아요.

​

​

 크리미 포테이토 치즈 수프

 

 

 

보통 폰타나는 패키지 보면 파우치 위에

이탈리아 국기가 있거든요?

제가 구매했던 6종 중에 유일하게

아일랜드 국기가 그려져있던 제품

​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다고 느꼈던 수프

(아일랜드 입맛인가 봅니다)

제가 요즘 크림파스타에 빠졌거든요.

근데 이 수프 진짜 그런 크림파스타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먹으면서 와 여기다가 스파게티 소스 넣어서 먹으면

나 왠지 맛집 사장님 될거 같다? 라는 느낌

저는 다음에 쇼핑할때 이거 꼭 다시 사먹을거에요.

크림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

​

그릴드 머쉬룸 크림수프

 

아웃백 양송이스프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

저는 아웃백가면 무조건 런치에! 그리고 무조건 양송이스프!

이거거든요.

근데 그 아웃백 양송이수프보다는 90% 정도 수준 인거 같아요

이제까지 시중에 나온 레토르트 양송이수프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개인 기준)

나중에 아웃백에서 빕스처럼 집에서 해먹는

양송이수프가 나오면 모를까

그전까지는 아웃백 수프가 먹고 싶은데 아웃백 못갈땐

요 제품을 사먹을거 같아요 ㅎㅎ

아이도 대만족~

 

스위트콘 크림 수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옥수수수프입니다.

절취선대로 잘라서 그릇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그릇에 따라 부어도 내용물이 남지 않아 좋았습니다.

​

실제 색상에 가장가까운 사진

보통 옥수수수프는 하얀에 그거에 비해서는 노랗게 나오더라고요.

국그릇의 절반 정도 차는거 같아요

​

 

 

헌데 맛을 보니 조금 진하고 짭쪼름한 맛이 느껴져서

아이가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거 같아

우유를 몇방울 살짝 부어서 저어 주었어요.

​

 

 

아이에게 주었는데 아주 잘먹습니다.

요즘 입맛이 까다로워졌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한그릇 뚝딱!

​

​

​

​

5. 로스티브 비프 크림 수프

 

폰타나 6종 수프중에 가장 평범했던 맛

소고기가 듬뿍든 토스카나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토스카나가 무슨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저한테는 노멀 했습니다.

​

​

6. 치킨 차우더 수프

​

 

​

이 수프를 구매하면서 차우더라는 말을 찾아봤는데

생선, 채소등을 잘게 썰어서 이용하며, 감자를 갈아 걸쭉하게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실물 사진이 없는데

(전자렌지에서 잘못세워서 엎어버렸..ㅜㅜ)

약한 크림수프 맛이 나는데 치킨맛이 나는 수프였어요.

나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아침에 크리미 포테이토수프를 먹고 저녁에 치킨차우더수프를 먹어서 그런지

강렬한 크리미 포테이토수프의 맛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

레토르트 제품 치고는 뭔가 양질의 음식을 먹는거 같다고

느끼게 해줬던 폰타나 수프

앞으로 자주 사먹게 될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