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곰이에오.
오늘은 제가 2년이상 구매하고 있는
두유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두유하면 가장 유명한
베지밀B가 있지 않습니까,
그 스윗하면서 따끈한 두유는
추운날 참 많이먹었더랬죠.
근데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우유와 함께
두유를 구매할때 베지밀은 사줄수가 없었습니다.
당류가 너무 많이 들어있었거든요.
설탕은 최대한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뤘다가 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터라
매일두유 99.9를 발견했어요.

패키지 그냥 특별할 건 없습니다.
패키지 가운데에 굉장히 건조하게
'달지 않습니다' 라고 써있어요.
그냥 콩 본연의 맛! 입니다.

함량에 들어있는건
99.9%의 원액두유와 식염 뿐

당류가 1.2g이 들어있지만
이건 콩 본연에서 나오는 당류인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마셔보면 단맛이 1도 없습니다.

보통은 24개 한박스 기준으로
두 박스씩 사다놓고 먹고 있는데..
어느순간 부터 아이가 안먹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까지 사실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유통기한도 임박해오길래
제가 하나 먹었는데.. 이게 왠걸
그냥 콩을 물과 함께 갈은맛??
이었습니다. 쇼킹했어요.
집에서 콩국수 할때 콩물 해먹는데
소금넣기전 그 맛!! 이었습니다.
이걸로 그냥 콩국수 해먹어도 될거 같아요.
이제는 6살이 된 어린이의 입맛에는
설탕 없는 두유보다는
꼬순내나는 우유를 좋아하는 이유가
너무나 당연했던 것이죠.

그래서 해먹는..
두유로 만든 라떼입니다.
우유대신에 두유를 넣었는데
그 라떼의 고소함은 확실히 없지만
두유라떼의 조합도 나쁘지 않네요.
아무래도 이 두유라떼로 제가 나머지를 먹어치워야 할거 같네요.
나중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그때는 저를위해 주문을 하게 될거 같아요.

방구석에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음악을 틀어놓고
라떼+독서 조합은 진짜
"꿀"입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소확행이네요.
그럼 저는 다음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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