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육아로인한 퇴사 실업급여 받기 NO.4

 

 

세번째 고용노동부 방문.

여기부터는 이제 실업급여 인정 확정이다.

이 날은 1차 실업 인정일이기도 한데, 신청으로부터 7일 있다가 받게 되는 교육이었다.

그래서 7일*계산된 일급여를 다음날 월급으로 넣어준다고 한다.

 

 

이번에 찾아간 고용노동부에서는 사람별로 수첩을 하나씩 나눠줬다.

여기에는 내 이름과 함께 실업급여를 얼마부터 받을 수 있는지 부터, 얼마나 받는지,

그리고 매달 해야할 구직건수 등등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그리고 이 내용을 1시간동안 풀어서 설명해주는 교육을 듣게 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입금 받을 통장 계좌번호를 적어놓고 나왔다.

 

이제 드디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실업급여를 받게 되었다는건 다른 말로 하면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라는 말도 된다.

 

 

 

교육이 끝나자마자 나는 모성 보호 관련 부서를 찾았다.

성남지부의 경우에는 반대편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기업지원팀을 찾아 육아휴직 사후지급급을 신청하러 왔노라 얘기했더니

종이를 주며 쓰라고 했다. 

 

 

이 종이를 써서 내면 이것저것 조회를 해본 후 처리를 해준다고 한다.

빈칸을 채워서 제출했더니, 바로 담당자가 여기서는 확인이 안된단다...ㅜㅜ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의 경우에는 기존에 육아휴직 급여를 받았던 곳에서 처리를 해야만 할 수 있다나 뭐라나..

아오 복잡해.

실업급여는 사는곳 기준이고, 육아휴직 사후지급급은 육아휴직 급여를 기존에 받았던 곳에서 처리!!

 

어쩔 수 없이 일단 종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와 

기존에 육아휴직 처리를 해줬던 기관으로 전화해서 문의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팩스로 보내주면 해당 내용 확인해서 처리해준단다.

실업급여를 인정 받았기 때문에  아마 별탈 없이 패스 할거라고 안심을 시켜줘서 바로 팩스로 전송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났는데도.. 당최 처리가 안되길래 다시 전화 문의를 했더니

영업일 기준 14일 안에 처리를 해준단다.. 죄송..

 

그리고  14일 후...입금이 완료 되었다!!

꺄홀~!!!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