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가끔가는 경복궁역근처,
항상 저녁에 올때마다
와 여기좋다! 이런데가 진짜 많았어요.
그래서 금요일 오후 점심후
오랜만에 엄마와 동생 셋이서
서촌 카페를 가봤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다 새것 같더라고요.
저녁에 지나갈때 봤을때는
올 블랙이라 바인줄 알았습니다;;
낮에보니 어두운 푸른빛이었네요.

문을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
밤에오면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의 바가 될거 같았어요

여기가 제가생각하는 킬포
통창이 멋지더라고요.
여기 앉고싶었는데,
저희는 일행이 3명이라
차로쪽에 앉았어요.

사장님이 커페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테이블.


메뉴판입니다.
메뉴 추천부탁드렸는데
사장님께선 달달한걸 좋아한다면,
'크림화이트'를 추천해주셨어요.
헌데, 저는 아이스를 먹으면
탈이나는 편이라 동생이 크림화이트를
저는 아인슈페너를 골랐습니다.
분위기가 야릇하다 했더니
역시나 알코올을 팔더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커피대신
초코칩 스콘을 골랐습니다.


굉장히 모던한
지나면 탁트인 테이블을 볼 수 있었어요.

나와 동생보다 공사다망한 엄마.

한옥집을 개조한 카페였는데
지붕을 제외하고는 다 뜯어고쳤는데
그래도 한옥의 따뜻한 느낌은
남아있더라더요.

짜란,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인스타갬성으로 이쁘게 찍고싶으나,
똥손은 웁니다ㅠ

제가 주문한 아인슈페너.
위에 시나몬가루 환상이네요

시나몬+크림+커피 조합은
사랑입니다♡
시나몬향과
달달한크림,
그리고 씁쓸한 커피는
진짜 단쓴단쓴의 정석!
라떼만 마시는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_+

그리고 동생이 주문한
'크림화이트'
저는 아이스라고 해서 주문 안했는데
얼음이 가득한게 아니라서
이거 주문해도 될뻔했어요
다음에 마셔보고 싶어요


초코스콘을 내가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초코칩이 잔뜩 들어가있던 스콘.

포크로 쪼개는데 딱딱해서
잘 안쪼개지더라고요.
하지만 입에 들어가니
살살녹아내리던 스콘

제가 앉은곳은 도로가라
건너편에 통인시장 입구가 보였어요

그러다가 바로 옆 건물이
아파트더라고요?
뭔가 건물만 보면 동남아 느낌도 나고
햇빛도 잘들어오니
가족들과함께한 수다스러운 시간은
넘나 즐거웠답니다.

헤이븐의 외관
테이크아웃은 천원할인되네요.

서촌 근처에 볼일이 있으시다면
헤이븐 카페에서
스콘+아인슈페너 조합
추천합니다~
저는 그럼 다음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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