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대전 성심당 빵집 방문 후기(성심당 DCC점)

어설픈 김선생 2022. 4. 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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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 10년만에 대전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빵순이는 참지 않고, 곧장 성심당을 들르게 됩니다.

DCC점으로 엑스포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성심당 후기는 내돈내산으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호불호가 사람마다 달라요. 참고만 해주세요.

 

1588-8069

영업시간 빵매장 08:00~22:00

 
 

밖에서 보는 성심당 매장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작은 빵집&카페 느낌

하지만 저 튀김소보로를 들고 있는 꿈돌이는 너무 깜찍했어요 ㅎㅎ

부활절 관련해서 디스플레이를 해놨더라고요.

빵집 같지 않은 디피 느낌에 한 컷 촬영했어요!

 

나중에 빵집을 들어가 보니,

부활절 관련 먹는 굿즈를 팔고있더라고요!

기독교인이 아니라, 그냥 구경만 했는데 기독교인이었다면 그 의미를 알고 하나쯤 구매를 해봤을듯.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보문산메아리

다른 빵집에서는 몽블랑이라고 부르는 빵인데, 여기는 보문산 메아리네요.

사람들이 많이 담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는 뚜띠파운드

빵이 로봇 모양이더라고요 ㅎ

 

마음심이 새겨진 로봇 나무조각상

아까 본 뚜띠 파운드랑 같아요. 성심당의 시그니처인듯

 

한 켠에는 건강빵으로만 정리를 해놨던데 보관방법이나 빵 종류별로 설명을 자세하게 해놨더라고요

거의 모든 건강빵종류가 비건이면서 low설탕이거나 무설탕 빵이었어요.

저는 이런 건강빵은 좋아하진 않아서..그냥 눈으로만 구경 ㅎㅎ 했습니다.

 

그리고 성심당에서 많이 판매되는 빵을 따로 이미지와 붙여넣었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성심당은 튀김소보루로 유명한데 명예의 전당에는 없네요.

아마 사먹어볼 사람은 다 먹어봤으니,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듯.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는데도

매장의 절반은 비어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빵이랑 빵이름을 알려주는 명표가 맞지 않은경우가 더러있었어요;;

요즘 빵값이 비싸서 가격확인은 필수인뎁...

 
 

 

 

세트제품도 있었습니다.

튀김소보루와 부추빵을 선물세트에 넣어서 판매하는 거였어요.

 

 

 
 

빵공장에 온것처럼 엄청 차곡차곡 쌓여있는 빵들

직원들은 정신없이 빵을 계속 정리하는데..

오후 4시쯤 갔는데도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샌드위치는 파리지엥 클래식과 반미샌드위치 남았었어요.

저는 사라다빵을 요즘 먹고 싶어했는데..

그건 진즉에 품절이라고 합니다.

 

튀김소보로가 성심당에서는 제일 유명하지만, 튀김소보루를 저는 이미 몇번 먹어보았으나, 감흥이 없었어서

남편 피피만 하나 먹어볼 수있게 구매하고 나머지는 그냥 제 느낌대로 몇개 구매했어요!

그렇게 구매하고 나가는데..

오잉 매장이 하나 더 있네요?

계산 후 출구로 나가면 문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는 케이크와 쿠키만 따로 이렇게 매장으로 진열해놨다고 합니다.

(아니 진즉 말을 해줘야지!!!)

 

케이크는 예약을 3일전에 마감한다고 하네요?

 

너무 예쁜 한입거리 케이크들이 눈으로만 봐도 즐거웠어요

쨈도 판매를 하는데 얼그레이 밀크나 무화과는 물론

딸기쨈이나 블루베리 쨈도 판매했어요

타르트와 마카롱도 있고..

2014년에 교황님이 방한했을 당시에 식탁에 올라갔다는 치즈 스콘

ㅋㅋㅋ근데 뭐 교황님이 극찬을 했다. 뭐 이런건 아니고

그냥 식탁에 올라가서 유명해졌다는 스콘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모르겠지만..교황님의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음식을 정함에 있어 슈퍼스타k를 찍었겠죠 뭐..

하지만 저는 입이 짧아 스콘을 좋아하지 않아서..패스 ㅠ

 

전병을 낱개로도 선물세트로도 구입가능

여기는 무슨 기프트샵 같네요 ㅋㅋㅋ

케이크&디저트샵은 진짜 기프트가게 같았어요.

보는 내내 구경하는것만으로도 너~~무 즐겁더라고요.

차에서 남편 피피가 기다리고 있어 정신없이 보고 왔지만

다음에는 주차를 해놓고 느긋하게 구경하고 싶었네요.

역시 빵집 구경은 사랑입니다♡

 

구매하고 나오는 길!

조금만, 적당히 사오라고 신신당부하는 남편 피피의 말에

고심해서 몇 개 주워먹으려고 샀는데 이 정도 가격이 나왔습니다.

튀김소보로는 뭐 너무나 유명하기도 하고,

튀김소보로는 제 입맛에는 기름이 많다고 생각하고 느끼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시식을 이번에 안했기 때문에 리뷰는 스킵하였습니다.

 

 

 

순 크림빵 2,000원

마음이 급하여 차에 타자마자 꺼내 본 순 크림빵

생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으로 얼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써있길래..

우왕 내가 좋아하는 조합! 이러면서 사봤어요.

꽝꽝 얼어있더라고요?

가는길에 다 녹아 버릴거 같아서 제일 먼저 뜯었는데..

너무 꽝꽝 얼어서 무슨 맛있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우유 얼린 아이스크림 먹는거 같았습니다.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좀 녹여서 먹어봐야 알거 같아요.

(꽝꽝 얼었을때 먹는건 노노 입니다)

 

 

보문산 메아리 6,000원

보문산 메아리는 인기가 많은지 작은메아리라고 좀 작은 버전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것은 몽블랑입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해놨는데

첫번째로는 결대로 동고선을 따라 커피와 함께 한겹 한겹 떼어먹어라

두번째로는 2cm 두께로 프라이팬에 약불로 살짝 구워서 우유랑 먹어라

저는 당근 첫번째 방법으로.

비닐봉지에 에코와 함께 동고선이 그려져 있어요 ㅋㅋㅋㅋ

이거 좀 재밌더라고요

봉지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았습니다.

으악..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는 페스츄리류를 사랑하는데..몽블랑 최고 입니다.

 

결대로 따라 뜯어서 한겹씩 먹어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ㅋㅋㅋ

몽블랑은 구워진 바깥족은 약간 바삭하면서 설탕이 묻어 있어서 굉장히 달콤하고

안쪽은 부드러워요.

그래서 겉과 속을 같이 먹으면 아주 조화롭게 먹을 수 있어요.

이거 추천추천 완전 추천!

 

 

 

 

그리고 커피와 함께한

단팥빵과 빵오쇼콜라.

 
 

빵오쇼콜라 2,800원

저는 빵오쇼콜라를 기대를 참 많이 했었어요.

크로와상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초코가 들어있다니..

하지만 반으로 뜯어보고 실망..

초코는 어디에..있는거죠??

그냥 크로와상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초코로 점을 찍은 듯한 느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단팥빵 1,500원

굳이 비교하자면 이성당 단팥빵이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빵안에 가득한 팥을 기대했는데..

단팥이 좀 적더라고요.

이성당 단팥빵이 1800원인 걸로 알고 있는데 300원의 차이일까요.

그냥 일반적인 단팥빵 맛이었습니다.

이번에 성심당 가서 보고 놀란게 신제품도 너무너무 많고

빵 종류도 어마무시해서 굉장히 빵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빵들은 반은 실망, 반은 맛있었지만

다음에 가면 다른 신제품과 함께 케이크나 전병도 구매해 볼거 같아요.

저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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